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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틀칩

이베리카 스피릿 히말라야 솔트 케틀칩 - 지중해를 품은 프리미엄 감자칩 앞서 소개드렸던 이베리카 숙성 치즈맛 감자칩에 이어 이번에는 Iberica Spirit Himalayan Salt Potato Chips를 소개드리려고 해요. 모든 감자칩의 기본이 되는 짭짤한 맛이 업그레이드되어 히말라야 소금맛이 되었네요. 사실 저는 단순하게 소금만 뿌린 짭짤한 맛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포카칩을 먹어도 꼭 파란색이 아닌 초록색을 샀고, 프링글스를 사도 빨간색 오리지널이 아닌 초록색 사워크림 어니언맛을 사서 먹어요. 혹시라도 초록색이 살짝 질리는 날에는 검은색 핫 앤 스파이시를 사서 먹지 빨간색은 절대 안 사 먹었어요. 최근에야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서 기본을 살짝살짝 먹고 있답니다. 이 히말라야 소금 맛의 감자칩이 실상 짭짤한 맛이에요. 어글리즈 케틀칩에 비교한다면 천일염이 아닌 히말.. 더보기
이베리카 스피릿 케틀칩 숙성 치즈맛 - 지중해를 품은 프리미엄 감자칩 이 제품의 공식 품명은 Iberica Spirit Aged Cheese Flavoured Potato chip이며, 현지에서는 Curado Cheese라는 맛으로 판매되고 있어요. 에이지드 치즈는 영어, 쿠라도 치즈는 스페인어로 두 용어 다 숙성되었다는 의미를 갖고 있어서 같은 의미이며, 한마디로 숙성된 치즈맛 감자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일반적인 치즈맛과 숙성된 치즈맛이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어요. 뭔가 숙성되었다고 하니 더 깊은 풍미와 향이 날 것 같아 좀 더 그럴듯하지 않나 싶어요. 이베리카라는 말은 이베리아의 소유격으로 이베리카 스피릿은 '이베리아(인)의 영혼'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 대입하면 Korean Soul 정도로 쓸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참고로 이베리아는 .. 더보기
어글리즈 케틀칩 - 환경을 생각하는 못생긴 감자칩 감자칩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케틀칩이라는 단어도 접해보셨을 거예요. 저는 사실은 케틀칩이라는 단어가 감자칩과 그냥 혼용해서 쓰는 말인 줄 알았어요. 딱히 찾아볼 생각도 하지 않았고 성분 표시를 보면 감자라고 쓰여 있기 때문에 별생각 없이 사 먹곤 했었어요. 케틀칩의 정확한 사전적 의미까지는 제대로 해설이 된 것은 없지만, 케틀 방식으로 조리한 감자칩으로 인식하면 될 것 같아요. 두껍게 썰은 감자를 낮은 온도에 소량씩 오래 튀겨낸 조리법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만든 칩은 두껍지만 바삭하고 재료 본연의 우수한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해요. 단적인 예로 양철로 된 가마솥에서 재래식으로 튀겨낸 감자칩 이미지를 떠올려 주시면 될 것 같아요. 가마솥의 이미지는 스머프로 수프를 만들어 먹으려는 가.. 더보기